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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473
124. [신문] 이재명 효과에 AI 훈풍까지..K반도체, 반등 신호 켜졌다
- 수정일
- 2025.06.09
- 작성자
-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 조회수
- 199
- 등록일
- 2025.06.09

[앵커멘트]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만큼, 반도체 특별법 제정과 세제 혜택 등 정책 드라이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글로벌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시가 총액 1위자리를 탈환하며 반도체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후보 시절부터 반도체 생태계의 강화를 역설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반도체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명시하며, 강한 육성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업계에서는 머지않아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조속한 시일 내에 '반도체특별법'을 제정해, 국내 반도체 업계에 대한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을 제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토대로 용인, 평택의 반도체 벨트에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금융 지원이 기대됩니다.
새 정부 출범으로,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축소에 대해 한국정부의 체계적이고 전략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김용석 /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석좌교수 : 반도체는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니고 국가 간의 경쟁으로 국가 대항전이 됐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정부의 지원이 너무 중요한 시기거든요."]
이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는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고성능 메모리와 연산칩 수요가 늘면서, 엔비디아는 약 4개월만에 시가 총액 1위를 탈환하기도 했습니다.
향후 AI 수요를 견인하는 대표 기업들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입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향 공급 확대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영향으로, 장중 23만원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정책 모멘텀과 수요 개선이라는 이중 호재 속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사 일자: 2025.06.05. 17:44
기사 출처: MTN뉴스
기사 원문: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60516094243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