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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의공학과 박주경·조은이 대학원생,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 춘계 학술대회서 수상

수정일
2025.05.02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170
등록일
2025.05.02

김광기교수와 대학원생들


가천대학교 바이오헬스의공학과 박주경, 조은이 대학원생(지도교수 김광기)이 지난달 1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열린 ‘2025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KIMTEC) 춘계 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포스터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주경 대학원생은 ‘Comparative Analysis of Deep Learning Models for Speech Disorder Classification in Stroke and Hearing Impairment’라는 포스터를 통해, 뇌졸중 및 청각장애 환자의 음성 데이터를 활용해 딥러닝 기반 분류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구음장애의 원인을 판별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해당 연구는 향후 환자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조은이 대학원생은 ‘사이버보안 규제 강화 이후 의료기기 허가 흐름 변화: 국내 동향 기반 정량 분석’이라는 포스터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2019년 11월 국내 의료기기 허가 시 사이버보안 자료 제출 의무화 이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제조 신고·인증·허가 건수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은 기존 15개에서 35개로 확대됐으며,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의 경우 2020년까지 허가 건수가 증가했으나 2021년부터는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규제 강화 시행 이후 심사 기준 변화가 허가 흐름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김광기 지도교수는 “첨단 의료기술과 보건의료정책의 흐름을 접목한 대학원생들의 도전이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혁신의료기기들의 혁신의료기술평가 진입 현황을 분석하는 연구로 확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