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와 총장, 기자 등 대학 교육 전문가 10명이 모인 인터뷰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K – 대학혁신 2부 :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오는 18일 방송된다. 다양한 쟁점을 둔 이들의 뜨거운 논쟁을 통해,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실현가능성 및 방향성을 담았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전국 국가거점국립대 10개(서울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상향평준화하자는 아이디어다. 이를 통해 대학서열완화 및 지역균형발전의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본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좋은 대학의 수를 늘려 서울대를 정점으로 한 서열 체제를 없애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각 지역 인재들이 서울로 향하지 않고 자기 지역에 머물 수 있기에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전국 지역에 서울대를 10개 만들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돈을 ‘잘’ 쓰기 위해서는 특성화, 구조조정을 비롯한 ‘셀프 혁신’이 중요하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에서는 재정투자와 대학 경쟁력 강화의 관계, 고등교육 투자의 중요성을 탐구함과 동시에 지역거점국립대의 ‘셀프 혁신’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다큐멘터리 K – 대학혁신 2부 :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왜 서울대 10개를 만들어야 하는가, 서울대는 찬성할까?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가능한가, 대학의 차이는 돈의 차이, 셀프 혁신을 할 수 있는가, 대학에 투자하라’와 같은 다양한 쟁점을 두고 논의를 펼친다. 그속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나아갈 길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