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수학과 85학번 출신이자 현재 수리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신현경 교수가 지난 3월 학교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발전기금팀에서는 신현경 교수의 모교사랑을 깊이 새기고자 진리관 405호를 ''''신현경 강의실''''로 명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명명식에 참석한 신 교수는 가천대학교의 비약적인 발전에 대한 자부심을 언급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졸업생으로서 항상 ''''학교사랑의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었고, 학교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를 고민했습니다. 학교를 위하는 일은 가장 먼저 교수로서 학생들을 잘 가르쳐 그들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일, 그리고 작은 도움이나마 학교발전을 위해 기금을 전달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7년 처음 가천대학교에 부임했을 때만 해도 신 교수는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욕심에 매우 하드한 수업을 진행했었다고 한다. ''''저는 강의시간에 학생들에게 항상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젊기에 무한한 에너지와 시간이 있으니까요, 명확한 목표를 정해서 미래를 준비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교와 제자를 향한 신현경 교수의 남다른 애정은 진리과 405호 ''''신현경 강의실''''에서 더욱 빛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