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분야 ICT원천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
본교 전자공학과 조성재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K-퀀텀 스퀘어 미팅’에서 반도체 분야 ICT 원천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으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조 교수 외에 양자 분야 2명, 슈퍼컴퓨터 2명 등 총 5명이 장관상을 받았다.
조 교수는 새로운 구조의 3차원 플래시 메모리 어레이 공정과 전기적 동작 기법을 주제로 지난 2010년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산업체의 양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메모리 소자 및 어레이 기술, 산업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메모리 기술, 저전력 인공지능 시스템을 위한 메모리 기반 뉴로모픽 소자를 위한 연구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왔다.
조 교수는 학부생, 대학원생, 관련 현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정 및 소자, 메모리 반도체 및 인공지능 관련 강의들을 제공하면서 반도체 교육에도 힘써 왔다. 특히 2020년 범부처 사업인 PIM(processing-in-memory) 반도체 사업과 관련, PIM 기술을 위한 반도체 소재 및 소자 분야 아이디어와 추진 내용들을 도출하고, 2021년 타당성 평가 과정에서 쟁점 사항 대응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우리나라에서 PIM 반도체 사업이 시행되도록 기여했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가 메모리 중심의 시스템 반도체 기술 최강국의 위상을 갖도록 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