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주] 구글이 중국 웨이신(We Chat)에 ‘그림을 맞추는 구글짱’이라는 게임을 올렸어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앱 플랫폼을 가진 구글이 어쩌면 경쟁사일수도 있는 회사의 서비스에 앱을 올린 것이 자연스러워 보이지는 않아요.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 인터넷 시장을 무시하기는 힘들었겠지요. 또 하나는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것으로 보여요. ‘구글짱’ 게임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의 사물을 스케치하면 인공지능인 구글짱이 그것이 무엇인지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구글은 이미 사진이나 그림처럼 정형화된 이미지가 아닌 간단한 스케치나 낙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Quick draw’라는 앱을 출시했어요. 이번에 나온 구글짱을 학습시킨 것은 그 앱을 통해 모은 5천만 개 이상의 데이터였다고 해요. 인공지능의 발전도 놀랍지만, 중국과 미국의 대표 선수들의 대결도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아요. 중국 cnbeta에 실린 관련기사를 번역해서 공유합니다.(원문 보기)
글쓴이: 이 지선| 2018년 8월 10일. 금요일|카테고리: 디지털 세상, 디지털 세상 일반||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