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 2025' 홍보물. /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의 AI 엑스포 'MARS 2025(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를 18~20일 3일 동안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시는 행사 첫날인 18일 오전 10시 'MARS 2025' 개막식을 기술과 예술, 감성과 미래 비전이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인 무대로 꾸며 시가 지향하는 AI 도시의 비전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첫 무대에 등장해 실제 사람처럼 표정을 짓고 대화하며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도시 'AI 미래도시 화성시'의 서막을 알린다.

레이저쇼와 AI 기반으로 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영상 콘텐츠 '화성의 태동'을 상영하고, 김형석 작곡가가 AI와 협업한 피아노 연주로 '사람을 위한 AI 기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안숙선 명창은 전통예술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홀로그램 축하공연으로 개막식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시는 'MARS 2025' 기간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의 'AI 사피엔스 시대,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생존 전략' 주제 특강, 이아영 지피티코리아 강사의 'AI 기반 마케팅 교육', 제2회 화성 데이터포럼, 대학생 AI 정책토론회, 이세원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의 '한국형 Urban AI 구현' 주제 강연 등을 한다.

이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도시, 화성형 기본사회 구현'이란 주제의 화성 기본사회 미지답 포럼, MARS 2025 컨퍼런스 1부(일상)와 2부(산업), AI 산업기술세미나, 2025 화성시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한다. 시는 투자 설명회에서 MDM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용석 가천대 석좌교수이자 전 삼성전자 상무의 '화성시, AI 반도체 중심도시로' 주제 강연, 이승복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와 김용호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교수의 'AI 기반 바이오 헬스 산업 혁신' 발표, '미래산업과 AI 융합 전략' 주제 토론 등도 있다.

시는 'MARS 2025'에 아마존, SK 매직, 현대차그룹, 기아, KAIST, 서강대, 서울예대 등 국내외 주요 기업·기관이 참여한 100여 개의 특화 전시 부스를 설치해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MARS 2025'는 정책, 행정, 산업, 교육,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지방정부 최초의 AI 엑스포"라며 "시가 지향하는 'AI 미래도시'의 비전을 담은 무대로, 누구나 AI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게 축제처럼 준비했다"고 말했다.

'MARS 2025' 개막식에 등장하는 로봇 '아메카(AMECA)'. /화성시

기사 일자: 2025.06.16. 13:43

기사 출처: 더팩트

기사 원문: https://m.news.nate.com/view/20250616n18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