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52244

제 2회 대중문화 연구회(2019.11.28)

수정일
2020.01.3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18
등록일
2020.01.30

주제 : 한중일의 『맹자』에 관한 해석 비교 (2)
일시 및 장소 : 2019. 11. 28. (목)

연구내용 : 혼란했던 전국(戰國)시기 맹자는 제후국을 주유하며 군주들에게 ‘人政’을 역설하며, ‘性善說’을 제시하였다. 또한 폭군은 내 쳐도 좋다는 ‘폭군 방벌론’을 제시함으로써 처음으로 저항권을 정당화하였다. 또한 배성위 위상을 군주보다 상위에 위치시킴으로써 民本主義를 제창하고, 백성의 삶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爲民정치’의 효시를 열었다.

본 연구회에서는 근시안적 이기주의와 패도정치를 넘어서는 맹자의 사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맹자와 양나라 혜왕과 대면하는 자리, 그 둘 간의 대화를 심층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맹자는 과연 이익을 경시하고 人義 만을 중시한 것인지, 다각적인 의견 제시와 종합적인 토론을 진통하여, 이익과 욕망으로 치닫는 현대 우리들에게 맹자가 제시하여 주는 시사점을 확인하였다.